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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 차차차' 신민아X김선호 깊어진 로맨스…시청률 자체 최고 경신





‘갯마을 차차차’ 신민아와 김선호의 로맨스가 점점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상이가 본격 등판했다.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극본 신하은 / 연출 유제원)에서는 혜진(신민아)과 두식(김선호)의 달달한 에피소드들이 연달아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전날과 같은 시청률 8.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를 기록, 케이플 및 종편을 포함해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에 올랐다.

혜진은 매일 아침마다 출근길에서 마주쳐 “어이 치과”라고 인사하던 두식이 보이지 않자 그의 소식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혜진은 상가 번영회에 나오라는 남숙(차청화)에게 두식이 총무라는 사실을 듣고 상가번영회 모임으로 향했다. 상가 번영회 사람들은 춘재(조한철)의 라이브 카페에 모여 이야기를 나눴다. 혜진은 술 한 잔과 마을 사람들 사이에 오가는 대화에 아직은 제대로 녹아들 수 없어 자신의 비장의 무기, 취한 척 엎드리기를 시전했다. 혜진은 때 마침 목감기에 걸린 춘재 대신 두식이 무대로 나가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자, 이를 보고 싶은 마음에 실눈을 뜨면서 자세를 옮겨 잡았다.

혜진은 하나둘씩 떠나는 사람들 틈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같은 자세로 엎드려 있어야 했다. 두식은 그런 혜진을 집에 데려다주기 위해 드에 업었다. 두 사람은 아무도 없는 마을 밤거리를 걸으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혜진은 발끝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던 구두가 떨어지자 멋쩍게 두식의 등에서 내려와 까치발로 종종 뛰어서 구두를 신었다.



다음 날 혜진의 치과에는 사건이 발생했다. 치과를 찾은 남자 환자가 스케일링을 받으면서 표미선(공민정)에게 몹쓸 짓을 한 것이다. 혜진은 이를 보고 정의감에 불타올랐다. 남자 환자는 “성추행이 아니라 잠깐 의지한 것”이라며 스스로 경찰에 전화를 걸어 자신을 성추행범으로 몰린 피해자라고 설명했다. 혜진은 이에 더해 표미선에게 모욕적인 말까지 서슴지 않는 남자 환자에 분노가 폭발, 그의 얼굴을 발차기로 제대로 날려버렸다. 이후 두식이 등장해 혜진에게 달려드려고 한 성추행범에 플라잉 니킥을 날렸다.

혜진과 두식은 오히려 폭력을 당했다며 병원에 입원까지 한 성추행범의 만행에 나란히 유치장에 갇히는 신세가 됐다. 이들은 치과 구석에서 성추행범의 핸드폰을 주운 감리(김영옥) 할머니 덕분에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할 수 있었다. 유치장에서 나온 두식은 그 길로 병원에 입원한 성추행범을 찾아가 반격을 가했다. 그는 “너랑 뭔 상관이라고 이렇게까지 해”라며 발악하는 성추행범에게 씩 웃으며 “어. 되게 엄청 아주 무슨 사이야”라고 답해 혜진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 사건은 혜진과 두식 사이를 또 한 번 발전시키는 도화선 같은 역할을 했다. 혜진은 두식에게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과일 바구니에 빈티지 와인을 들고 그의 집을 찾았다. 두 사람은 함께 와인을 마시는 상황이 연출됐다. 두식은 와인 마시는 법을 가르쳐주겠다며 귀여운 허세를 부리는 혜진을 바라보며 “얌전히 마셔. 허세 떨다 비싼 와인 코로 먹지 말고”라고 말했지만, 그의 얼굴에는 만연한 미소가 떠올랐다. 두 사람이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던 그 시각, 공진을 찾은 성현(이상이)이 등장하면서 앞으로 더욱 흥미진진해질 이들의 로맨스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혜진과 두식은 점점 분위기가 무르익자 서로에 대해 더욱 깊이 알아가기 시작했다. 혜진은 “공진에 왜 왔냐”는 두식의 질문에 “엄마 돌아가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가족 여행을 왔던 곳이 공진”이라고 답했다. 이어 두식은 눈물을 감추기 위해 얼굴이 뜨겁다며 손으로 부채질을 하는 혜진을 향해 얼음통을 잡고 있던 손을 뻗어 혜진의 뺨을 감쌌다. 두식은 혜진의 얼굴에 “너무 뜨겁다”라고 말하며 역대급 로맨틱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는 매주 토, 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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