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돌싱글즈' 1호 커플은 이아영X추성연…최준호, 배수진 선택 포기





‘돌싱글즈’ 이아영·추성연이 최종 선택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진짜 커플로 등극했다.

5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에서는 돌싱 커플 박효정·김재열, 이아영·추성연, 배수진·최준호의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됐다. 이들은 4MC 이혜영, 이지혜, 유세윤, 정겨운의 예상을 빗나간 선택을 해 충격을 안겼다.

이혜영과 정겨운은 배수진·최준호 커플, 유세윤은 박효정·김재열 커플, 이지혜는 이아영·추성연 커플의 성사를 각각 예측했다. MC들의 예측 속 박효정·김재열의 최종 선택 영상이 가장 먼저 공개됐다. 영상 속 김재열은 “효정 씨의 또 다른 모습을 보게 된 것도 좋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효정은 “결혼 생활의 순기능을 많이 체험했다. 재밌었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김재열은 “전날 밤 같이 만들었던 노래를 한 번 완성해봤으면 좋겠다”며 돌직구 고백을 했고, 박효정 또한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답하며 여지를 남겼다. 그러나 김재열은 서로 등진 채 진행된 최종 선택에서 뒤를 돌아 박효정을 바라봤지만, 박효정은 자리를 떠나며 관계의 종료를 알렸다. 박효정은 “노래를 만드는 건 친구로서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연인으로 발전할 감정은 없었던 것 같다”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아영·추성연 커플은 최종 선택 전날 밤 둘만의 술자리에서 장거리 연애에 대한 입장 차이를 드러내며 갈등을 빚었다. 다음 날 두 사람은 징검다리에서 서로를 마주했다. 이아영은 “해준 게 없어서 고맙고 미안하다”는 말로, 추성연은 “나는 내가 해주니까 즐겁고 좋았다”는 말로 달콤했던 동거 소감을 주고받았다. 이들의 최종 선택은 묘한 기류 속에서 진행됐다. 이아영은 최종 선택 직전 “오빠는 참 순수하다”고 말했다. 서로의 등을 지고 선 가운데, 두 사람은 동시에 뒤를 돌아 서로를 바라보며 커플로 발전했다. 추성연과 이아영은 뜨거운 포옹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이들의 선택을 바라본 MC들은 모두 함박웃음을 지으며 커플 성사를 축하했다. 두 손을 꼭 잡은 채 자리를 떠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배수진·최준호 커플의 최종 결과는 스튜디오 MC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최준호는 마지막 데이트에서 “우리 둘의 선택은 비슷할 것이라 생각한다. 기회가 되면 더 알아갈 수도 있지 않을까”라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4MC는 “두 사람은 잘 될 것 같다가도 육아라는 공통분모로 인해 현실적인 고민이 많을 것 같다”고 전했다. 다음날 서로를 마주한 두 사람은 최종 선택을 진행했다. 배수진은 앞으로도 만남을 이어가겠다고 선택한 가운데, 최준호는 자리를 떠나는 반전을 선사했다. “최준호는 배수진을 선택하지만, 배수진이 선택하지 않을 것 같다”는 4MC의 예상이 완벽히 빗나간 순간이었다. 최종 선택 전 오랜 시간 동안 깊은 고민에 빠졌던 최준호는 “수진 씨에게 너무 미안하지만 아이들을 생각했을 때는 감정이 더 커지기 전에 정리를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며 복잡다단한 심경을 고백했다.

돌싱커플들의 최종 선택 종료 후, ‘돌싱글즈’의 1기 멤버가 모두 모인 스페셜 방송이 맛보기로 펼쳐졌다. 돌싱남녀 8인은 첫 만남과 똑같은 순서대로 자리에 들어왔다. 이지혜는 추성연에게 “정말 만나고 싶었다”며 친근감을 드러내 분위기를 띄웠다. 또 방송 말미에는 ‘돌싱남녀’ 돌싱 빌리지에서의 비하인드 이야기와 각 커플들의 최종 선택에 관한 이유, 현재의 만남 상황 등 솔직한 토크가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한편 돌싱남녀들의 연애·동거 프로젝트를 다루는 MBN ‘돌싱글즈 시즌1’ 최종회는 오는 12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이후 2기 참가자들과 함께 ‘돌싱글즈 시즌2’가 10월 중 찾아올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