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지도, 카카오(035720)맵에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 가능 업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카카오는 6일 지도 앱을 통해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처 검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네이버 앱, 네이버 지도 앱, 네이버 PC·모바일웹에서 정보를 제공한다. 카카오는 카카오맵 모바일 앱과 PC 버전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분당구 국민지원금사용처’, ‘성남시 국민지원금’ 등을 입력하면 검색결과에서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 가능 업체가 노출된다. 업체를 선택하면 매장 상세 정보를 알 수 있고 길찾기 기능을 통해 해당 장소까지 이동하는 자동차, 대중교통, 도보, 자전거 길찾기 등 다양한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국민지원금 사용처'와 같은 기본 키워드로만 검색할 경우 사용자가 위치한 주변에서 상생 국민지원금을 사용 가능한 업체가 노출된다.
상생 국민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해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목적으로 전통시장, 학원, 식당, 병원, 약국, 미용실 등 사용처가 정해져 있으며 올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네이버·카카오는 앞서 행정안전부와 함께 ‘국민비서 알림서비스’ 지원에도 나섰다. 네이버앱, 카카오톡을 통해 알림 요청을 하면 국민지원금 알림을 제공하는 것이다. 알림을 요청하면 대상자 여부, 금액, 신청기간·방법, 사용기한·지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앞으로도 온 국민이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네이버의 뛰어난 데이터 기술력, 기획력을 바탕으로 생활밀착형 대국민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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