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밤중에 여성들 신발 들고 '킁킁'…女 전용 고시텔서 신발 훔친 남성 '덜미'

/사진=부산경찰청 페이스북 캡처




여성 전용 고시텔에 몰래 들어가 신발 냄새를 맡고 여러 켤레를 훔쳐간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6일 부산경찰청은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부산 남구에 위치한 한 여성 전용 고시텔 현관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남성의 영상을 공개했다.



화면 속 남성은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에 고시텔을 찾아 복도 신발장을 뒤진 뒤 여성 신발만 골라 냄새 맡고 다시 신발장에 넣는 등 수차례 같은 행동을 반복하다가 5켤레의 신발을 훔쳐 도망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여성 전용 고시텔에 신발이 자꾸 없어진다는 112 신고를 받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이 남성의 동선을 추적해 주거지를 알아냈다. 이 남성의 집에서는 운동화 등 수 켤레의 여성 신발이 나왔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증거 인멸의 가능성이 있어 남성을 긴급체포했으며 현재는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사건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범행 계기 등에 대해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