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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3분기 영업익 179% 급증 전망...목표가 7.5만

흥국증권 리포트

3분기 영업익 705억 원 예상

"분기별 200억~300억 원 수익 이어갈 것"

스튜디오S 등 자회사에도 주목


흥국증권은 7일 수익성이 강화된 SBS(034120)에 대한 목표가를 7만 5,000원으로 제시했다.

흥국증권은 SBS의 본질적인 수익 구조 변화에 주목했다. 황성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SBS는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창사 이래 30여 년간 유지해왔던 편성 정책의 변화와 더불어 제작비 체질 개선을 통해 효율적인 비용 집행구조를 형성해 가고 있고, 단순 방송광고 수익 이외에도 사업수익의 다양화와 극대화를 통해 구조적인 매출 증가세를 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SBS는 TV광고 회복과 사업수익의 기조적인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황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침체됐던 광고경기가 회복되면서 TV 광고판매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재송신료(CPS) 인상에 따른 재송신 수수료 증가, 유튜브·웨이브(Wavve) 등 디지털과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OTT) 수익 증가 및 국내외 콘텐츠 판매 호조 등에 따라 사업수익의 기조적 증가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별도 기준 분기별 200억~300억 원 수준의 경상적인 영업이익을 충분히 창출할 수 있는 기업으로 변신하며 10년 전 수익성을 회복했다는 평가다. 또 3분기 실적 역시 올림픽 중계권료 선인식에 따른 효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9.2% 급증한 705억 원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황 연구원은 “달라진 수익구조에 따른 이익 창출 능력의 강화 기조는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며 “과거 오랫동안 축적되어온 제작 노하우를 보유한 스튜디오S의 성장성에도 주목해야 하는데,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본질적인 이익 창출능력과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멀티플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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