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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클라쓰' 백종원, 김밥에 스크램블 에그를?…"반듯한 재료 넣어야 한다는 생각 버려야"





‘백종원 클라쓰’ 백종원이 스크램블 에그를 넣은 김밥으로 글로벌 새내기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백종원 클라쓰’에서는 이탈리아 부대찌개에 도전한 파브리와 각자의 스타일대로 김밥을 완성한 글로벌 새내기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파브리는 백종원으로부터 이탈리아 식재료로 부대찌개를 만들라는 미션을 받고 이탈리아식 소시지인 살라미를 직접 만들어 파는 친구의 가게를 찾았다. 매장과 저장 창고에는 프로슈토, 브레사올라, 콜리네타, 모르타델라 등 다양한 햄과 소시지가 가득했다. 이를 보며 입맛을 다시던 성시경은 “재난 상황이라면 저런데 갇혔으면 좋겠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모르타델라와 살라미를 선택한 파브리는 다진 고기를 대신할 은두자와 함께 김치, 된장, 고춧가루, 칼국수면 등을 부대찌개 재료로 준비해 친구들을 초대했다. 파브리가 요리하는 것을 흥미로운 시선으로 지켜보던 친구들은 완성된 부대찌개를 맛있게 먹었다. 파브리와 친구들은 서로 밥을 두고 티격태격하는 해맑은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다음으로 글로벌 새내기들의 5인 5색 김밥 만들기가 이어졌다. 백종원과 성시경의 도움 속 새내기들의 김밥이 완성됐고, 백종원은 “이상한데”, “정말 김, 밥이다”라며 냉철한 평가를 이어갔다. 그중 애슐리의 코리안 BBQ김밥이 호평을 받았고 한식 김밥을 제대로 알리고 싶었다는 애슐리의 의도도 백종원의 마음을 사로잡아 이날 1등은 애슐리가 차지했다.

평가가 끝난 후 백종원은 김밥을 아주 쉽게 설명해 주겠다며 김밥과 일본 후토마키의 차이점을 알려줬다. 이어 김밥에 대한 선입견을 깨 주겠다면서 중국집의 반찬용 둥근 단무지를 이용한 김밥을 만들었다. 백종원은 “이걸 이해하면 김밥이 쉬워진다”며 밥과 김에 자신이 좋아하는 재료를 넣어 김밥을 만들면 된다고 설명했다.

또 백종원은 “김밥을 만들 때 반듯한 재료를 넣어야 한다는 생각은 버려야 된다”며 반듯한 달걀 지단 대신 스크램블 에그를 듬뿍 넣어 스크램블 김밥을 만들었다. 이를 맛본 새내기들은 모두 탄성을 질렀고 에이딘은 “미국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은 맛”이라고 말했다.

방송 말미 백종원은 다음 수업 주제는 파전으로, 막걸리를 마실 수 없는 에이딘을 위해 특별히 우리나라 전통 음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에이딘이 재료 구매를 위해 전라북도 완주로 떠나는 모습이 공개되며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백종원 클라쓰’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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