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보험대리점(GA) 인카금융서비스가 코스닥 입성 재도전에 나섰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인카금융서비스가 거래소에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했다. 상장 예정 주식 수 513만 7,980주 중 87만 9,800주를 공모한다는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인카금융서비스의 상장 도전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9월에도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했으나 올해 3월 자진철회 한 바 있다. 먼저 상장한 에이플러스에셋 주가가 최근 좋은 흐름을 보이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인카금융서비스는 보험사와 제휴를 통해 보험 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법인이다. 보험사에 소속된 보험설계사들은 자신이 소속되어 있는 보험사의 상품만을 판매할 수 있지만 GA는 여러 보험사와 제휴를 맺고 그 보험사들의 보험상품을 비교 분석해 금융 소비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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