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도지역특화작목발전협회와 함께 오는 11일 화성시 로컬푸드 봉담점에서 경기도가 개발한 신품종 버섯 판촉을 위한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재배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도가 육성한 고품질의 신품종 버섯 4종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 버섯 소비 진작을 통해 버섯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선보이게 될 버섯은 쫄깃한 식감으로 고기 느타리로 불리는 ‘산타리’와 백색 느타리 ‘백선’, 노랑 느타리 ‘순정’, 자연산 송이와 유사한 향이 특징인 버들 송이버섯 ‘상강’ 4품종이다. 이들 신품종 버섯을 모듬버섯 형태로 소포장(330g)해 찾아오는 소비자들에게 무료로 증정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애초 계획했던 시식행사는 할 수 없으나 고품질의 신품종 버섯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 레시피와 함께 증정해 직접 맛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소비자들의 구매 의향이 높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구현 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장은 “이번 홍보행사로 경기도 신품종 버섯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소비 촉진과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좋은 품종 개발과 버섯 생산 및 판로 개척 등을 통해 경기도 버섯재배 농가를 지속해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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