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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엔 편의점으로 오세요”…혼추족 겨냥 간편식 속속 등장

세븐일레븐, 들기름 비빔밥 등 출시

이마트24, 한상차림 도시락 선보여

세븐일레븐이 올 추석을 맞아 선보인 간편식 3종으로, 왼쪽부터 한끼연구소 들기름비빔밥, 수리수리술술 모둠전, 수리수리술술 오색잡채/사진 제공=세븐일레븐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혼자 추석을 보내는 ‘혼추족’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편의점들이 이들을 겨냥한 간편식과 도시락 상품을 선보이며 수요 잡기에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추석용 상품으로 ‘한끼연구소 들기름 비빔밥’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무나물, 취나물, 참나물, 고사리 볶음 등 명절에 즐겨 먹는 나물 8가지를 담아 명절 느낌이 나도록 구성한 도시락 상품이다.

또 간편식으로 7가지 종류의 전을 담은 ‘수리수리술술 모둠전’과 오색 고명을 얹은 ‘수리수리술술 오색잡채’ 등 2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마트24가 올 추석을 맞아 출시한 명절 도시락 ‘한가위만 같아라 항상차림’/사진 제공=이마트24




이마트24는 15일부터 다음 달 초까지 명절 도시락 ‘한가위만 같아라 한상차림’을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돼지갈비찜, 잡채, 동그랑땡 등 모듬전, 나물 등 명절음식과 버섯볶음, 김치, 약과로 구성됐다.

이밖에 CU는 다음주 혼추족을 위한 ‘한가위 반찬 한끼’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명절에 많이 찾는 반찬인 잡채, 전류, 돼지갈비찜을 담는다. GS25도 다음주 명절 전용 도시락 ‘풍성한한가위보내소’를 출시한다.

편의점들이 이처럼 명절마다 도시락과 간편식 상품을 선보이는 이유는 연휴 기간 이들 상품에 대한 수요가 기본적으로 높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이후 더욱 심해졌기 때문이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설 연휴 기간(2월 11~13일) 도시락 매출은 전년 설 연휴 대비 34% 증가했다. 냉동 간편식(17.7%), 반찬(10.5%), 야채(41.3%), 조미료(14.8) 등의 매출도 늘었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푸드팀MD는 “올해에도 코로나19로 고향을 방문하지 않는 귀포족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까운 편의점에서 간편식을 찾는 수요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혼자서도 간편하고 푸짐하게 명절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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