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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밤사이 25명 확진…산발적 감염 지속

식당·유흥업소·목욕탕·요양병원 등서 집단감염 지속

감염경로 '조사 중' 확진자도 지속 발생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시는 밤 사이(8일 오후 6시~9일 오전 10시) 코로나19 확진자 25명 발생했다고 9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를 감염자 집단으로 보면 중구 막썰어수산과 남구 요양병원, 중구 7080호랑나비회관, 중구 옥교탕과 관련해 각각 1명씩 추가됐다.

14명은 감염경로를 따로 분류하지 않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6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조사 중’ 확진자다.



1명은 지난달 26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해외 감염자다.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확진자를 거주지별로 보면 남구 12명, 중구 6명, 북구 4명, 동구 3명이다. 이들은 울산 4617∼4641번으로 분류됐다.

울산시는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소독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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