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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신남방정책' 본격화...군사협력 확대

남영신 육참총장 12~18일 방미

인·태 지역 육참총장 회의 참석

신남방정책 차원 협력 넓히기로

美 공지기동·과학화훈련체계 참관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사진제공=육군




남영신(사진) 육군참모총장이 정부의 ‘신남방정책’ 과 관련해 해외군사협력 확대를 추진한다. 점증하는 중국 등의 안보위협에 직면한 동남아시아 등 아세안(AEAN) 국가들의 안보 역량을 높여주고, 방위산업분야 협력을 위한 후속 정책이 추진될 지 주목된다.

육군은 남 총장이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방미해 ‘인도·태평양 지역 육군참모총장회의(IPACC)’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하와이에서 '미래 지상 작전환경 변화를 고려한 지상군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16개국이 참석한다.



남 총장은 방미기간중 하와이에 주둔 중인 미군 제 25사단의 공지 기동시범을 참관한다. 또한 각국 육군참모총장 및 대표들을 만나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기여하기 위한 군사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며 미래 육군 건설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남 총장은 캘리포니아에 있는 육군 국립훈련센터(NTC)도 방문한다. 현장에서 미군의 과학화훈련체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우리 육군은 국내 과학화전투훈련체계(KCTC)를 2030년대중반까지 단계적으로 혁신하는 방안을 추진하는데 그런 차원에서 미군의 과학화훈련시스템을 참조하기 위해 남 총장이 NTC를 둘러보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우리 육군은 KTCT에 메타버스 기반의 게임플랫폼, 가상현실(VR), 빅데이터, 햅틱 등의 4차 산업혁명기술을 적용하고, 모의교전용 장병 착용장비인 ‘마일즈(MILES)’를 2세대에서 3세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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