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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차 백신접종률, 일본에 추월당하며 G7 중 꼴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9일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델타 변종 확산을 막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활성화하기 위한 강력한 계획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EPA연합뉴스




미국의 1차 백신 접종률이 일본에 추월 당하며 선진 7개국(G7) 중 꼴찌가 됐다.

미국의 뉴욕타임스(NYT)는 12일(현지시간) “그동안 G7 국가 중 백신 접종률이 가장 낮은 나라는 일본이었으나 최근 일본이 백신 접종에 급피치를 올리면서 미국을 추월했다”며 “미국이 G7 중 꼴찌를 기록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 자료에 따르면 미국이 일본에 역전을 허용한 것은 지난 9일이다. 9일 기준 미국의 1차 접종률은 61.95%였다. 이날 일본의 1차 접종률은 62.16%를 기록했다. 2차까지 마친 접종 완료율은 미국이 아직 일본에 앞서고 있지만 곧 추월당할 전망이다. 지난 7월 24일부터 9월 9일까지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접종완료율을 일본이 25% 끌어 올린데 비해 미국은 4% 끌어올리는데 그쳤다.

미국의 백신 접종률이 낮은 것은 정치 종교적 신념에 따라 백신을 거부하는 인구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조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연방공무원과 100인 이상 사업장의 백신 접종 의무화 등을 추진하며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G7 국가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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