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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이 대세.. 수출차량 4대중 1대는 친환경차

8월 자동차 생산, 23만4,893대

친환경차 수출 92.2%↑.. 수출 비중은 23.3%





지난달 국내에서 판매되거나 수출된 차량 4대 중 1대는 친환경차로 나타나,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가 내연기관차 자리를 빠르게 대체하는 모습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5일 발표한 ‘8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자동차 생산량은 23만4,893대로 전년 동기 대비 0.7% 늘었다. 다만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심화되면서 전달과 비교해서는 21.1% 줄었다.



올해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가 부각되며 글로벌 자동차 생산 업체들은 차량 생산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반도체 재고를 미리 확보한 일본과 한국의 자동차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올해 1∼7월 누적 생산량을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1~7월과 비교했을 때 폴크스바겐(-24.4%), GM(-24.6%), 르노닛산(-30.0%), 포드(-34.9%)는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도요타(-3.0%), 현대·기아(-10.9%)는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또 지난달 전체 자동차 수출 대수는 4.1% 증가한 13만5,871대, 수출금액은 16.9% 증가한 30억3,000만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친환경차 수출이 1년 전보다 92.2% 급증하며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자동차 수출에서 친환경차 비중은 23.3%로 역대 월간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내연기관차 대비 가격이 높은 친환경차 판매 증가로 수출단가 또한 상승해 전체 자동차 수출금액은 역대 8월 가운데 2013년 8월(35억7,000만달러) 이후 가장 많았다.

산업부는 아이오닉5 EV에 이어 전기차 전용플랫폼 구축 모델인 EV 6가 추가로 출시되는 등 신차효과가 전기차 수출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테슬라를 필두로 한 친환경차 내수 판매도 1년 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3만2,144대를 기록하며 전체 내수판매 비중의 24.7%를 차지했다. 국산 전기차는 역대 월 단위로 가장 많은 8,396대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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