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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교수들 "김건희 논문 재조사하라" 1인 시위

'국민대학교의 학문적 양심을 생각하는 교수들' 소속의 한 교수가 17일 오전 서울 성북구 국민대학교 정문 앞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 씨의 박사 논문 재조사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학교 교수들이 17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박사 논문 재조사를 촉구하며 1인 시위에 나섰다.

국민대 조형대학 A교수를 비롯한 ‘국민대학교 학문적 양심을 생각하는 교수들’ 모임 교수 4명은 17일 오전 8시 30분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학교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교수들은 일정 거리를 유지한 채 피켓을 들고 정문 앞에 서 “학교의 결정에 유감을 표하고 재조사를 촉구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이 든 피켓에는 ‘김건희 박사학위논문 검증과정에서 명예가 실추된 국민대 학생들과 동문들에 미안함을 전한다’, ‘김건희 박사학위논문에 대해 본조사 불가를 결정한 예비심사위 판단을 재고할 것을 촉구한다’ 등의 내용이 적혀있었다.

앞서 국민대 예비조사위원회는 지난 10일 김씨의 박사학위 논문에 대해 검증 시효가 지나 조사 권한이 없어 본조사를 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교육부는 이에 대해 지난 16일 “국민대에 재검토를 요청하고 조치 계획을 제출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08년 '아바타를 이용한 운세 콘텐츠 개발 연구:'애니타' 개발과 시장적용을 중심으로' 논문으로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씨는 논문에서 한글 제목의 ‘회원 유지’를 영문으로 'member Yuji'로 표기해 논란이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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