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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대웅제약이 2·3대 주주…'이온바이오파마' 美 나스닥 상장 노크

증권거래위원회에 IPO 신청

초기 공모자금 882억원 규모







메디톡스(086900)대웅제약(069620)이 각각 2대·3대 주주인 이온바이오파마(AEON Biopharma)가 미국 나스닥 상장에 나선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온바이오는 지난 17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제출했다. 초기 공모 자금 규모는 7,500만 달러(약 882억 원)다.



이온바이오는 대웅제약의 파트너사인 미국 에볼러스의 모회사인 알페온이 보툴리눔톡신의 치료 목적 사업을 위해 2012년 설립한 회사다. 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 치료 사업에 있어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독점 파트너사이기도 하다. 보툴리눔 독소 복합체 ‘프라보툴리눔톡신A(ABP-450)’를 개발하고 있으며 편두통 예방 치료제로 임상 시험용 신약(IND) 신청이 지난해 4분기 FDA 승인을 받았다. 또 올해 1분기에는 임상 2상 환자 등록을 시작했다. 내년 하반기에는 연구 관련 톱라인 데이터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자궁경부 근긴장이상 치료제로는 올해 1분기 2상 연구를 시작했다.

이온바이오의 주요 투자사인 알페온과 대웅제약은 각각 1대 주주와 3대 주주이며 메디톡스는 2대 주주로 알려졌다. 올 6월 보툴리눔톡신을 둘러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을 종결하면서 이온바이오가 메디톡스에 발행 주식의 20%인 보통주 2,668만 511주를 액면가로 발행해 합의했기 때문이다. 또 메디톡스는 이온바이오의 항후 15년간 치료용 보툴리눔톡신 제제의 순매출에 대한 로열티도 지급 받는다.

앞서 메디톡스는 ITC 소송 합의에 따라 나스닥 상장사인 에볼러스의 지분 16.6%를 받고 로열티도 11년 9개월 동안 받기로 합의한 바 있다. 에볼러스는 2018년 상장했으며 현재 시가총액은 4억 4,200만 달러(약 5,191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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