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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법조 비리 게이트…문대통령, 특검 수용 촉구해야"

김만배 누나 尹부친 자택 매입에 "이상한 행각의 연속"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2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대장 개발사업구역을 찾아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29일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는 특검이 아니고는 밝힐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홍 의원은 이날 SNS에서 "대장동 비리 주범들의 검은 손길은 미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자신들의 불법 비리를 방패막이하려는 시도를 곳곳에서 자행했다"며 "이 썩어 문드러진 대한민국 법조 부패 카르텔은 특검이 아니고는 밝힐 수가 없다"고 전했다. 그는 "(이들은) 관할 검사장 출신, 검찰총장 출신, 특검 검사 출신, 민정수석 출신에 이어 이재명 피고인을 재판 중이던 대법관에까지 손을 뻗쳤다"고 지적했다.



또 "검찰총장 후보로 인사청문회 대기 중이던 사람의 부친 집도 사 주는 이상한 행각의 연속"이라고 말했다. 이는 화천대유 최대주주인 김만배 씨 누나가 2019년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친의 서울 연희동 집을 매입한 것에 따른 지적이다.

홍 의원은 "이재명 게이트에서 법조비리 게이트로 확대되면서 대선판을 뒤흔드는 대장동 개발 비리"라며 민주당에 특검 수용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무슨 일만 생기면 득달같이 입장을 발표하던 문재인 대통령의 침묵도 괴이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대통령이 특검 수용 촉구 발표라도 빨리 하라"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비리 은폐 대통령으로 끝이 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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