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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SM상선, 상장 심사 통과…연내 코스닥 입성 유력

거래소 상장 예비 심사 통과

주관사 NH투자증권

SM상선의 ‘SM뭄바이’ 호가 수출화물을 싣고 부산신항을 출항하고 있다. /사진 제공=SM상선




SM상선의 연내 코스닥 입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조만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수요예측 등 공모에 나서면 11~12월 초 상장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는 30일 SM상선이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으로 SM상선은 지난 7월 12일 거래소에 심사를 청구한 바 있다. 연내 코스닥에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SM상선은 화물운송 전문 기업이다. 최근 해운 대란에 실적이 급등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 328억 원, 영업이익 1,406억 원, 당기순이익 1,076억 원을 기록했는데 올해 1분기에만 당기순이익이 1,340억 원을 넘어섰다. 1991년 설립 이후 올해 최고 이익 달성이 유력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반기 기준 당기순이익이 3,000억 원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며 “단순 환산하면 6,000억~7,000억 원, 혹은 그 이상의 연간 이익 달성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역대급 실적을 앞세워 기업가치는 2조~2조 5,000억 원까지 평가되고 있다. SM상선의 상장 예정 주식 수는 7,963만 3,458주로 이 중 2,389만 36주를 공모로 조달할 계획이다. 최대주주는 삼라마이더스로 지분율은 41%이며, 상장사인 티케이케미칼(104480)의 지분율도 29.55%(상반기 기준)에 달한다. 기존 주주들의 구주매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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