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결제 기업 다날(064260)이 싸이월드의 새로운 버전인 ‘싸이월드제트’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개발한다.
30일 다날은 싸이월드제트와 인트로메딕(150840)과 함께 싸이월드 전용 간편결제 시스템인 ‘싸이페이(CYPAY)’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다날은 연내 서비스 예정인 싸이월드제트와 최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싸이월드제트의 화폐 역할을 하는 ‘도토리’ 충전에 쓰이는 신용카드, 휴대폰 결제, 계좌 이체, 가상자산 페이코인(PCI) 등 결제 수간을 연동하기로 했다. 특히 페이코인 앱에서 비트코인(BTC) 결제가 가능해 싸이월드제트 속 콘텐츠를 비트코인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싸이월드 고유 결제 수단인 도토리와 더불어 이용자들의 편의 제공을 목적으로 자사 플랫폼에 최적화 된 싸이페이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
다날 관계자는 "싸이월드제트가 업계 최고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갖춘 다날을 통해 간편결제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질 수 있게 됐다"며 "조만간 싸이페이 공식 론칭과 함께 다날 계열사를 통한 유통, 음원 등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greenlight@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