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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역세권 도심 주택 1만호 공급 발표…대림·화곡 등 서울만 7,900여호

與 주택공급확대TF 도심 역세권 신축 주택부지 1만 120호 발표

대림·화곡·봉천·상봉 등 서울만 7,890호…경기 수원에 2,230호

조응천 “직주근접성 뛰어난 지역들로 주택수요 해소에 도움될 것”

더불어민주당 주택공급확대TF 단장인 조응천 의원이 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심 역세권 주택공급 1만호 부지 발굴 결과를 발표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권욱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시내 등 역세권과 저층주거지에 1만 120호 규모의 신규 주택 후보지를 발굴했다고 1일 발표했다.

민주당 주택공급확대 TF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택시장 안정과 서만·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을 위해 대림 역세권, 고덕역 더블역세권 등 도심 내 우수한 위치에 1만호의 신축주택 공급이 가능한 후보지를 발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발표된 공급 후보지는 역세권 도심복합사업과 저층주거지 도심복합사업으로 나뉘어 발표됐다. 주택공급확대 TF는 부동산 세제 개선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던 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 후속으로 지난 6월 25일 출범했다. 단장은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조응천 의원이 맡았다.



역세권 도심복합사업의 경우 △서울 구로구 대림 역세권 1,400호 △서울 강동구 고덕 공무원아파트 부지(고덕역 인근) 400호 △서울 중랑구 상봉역 인근 620호 △서울 관악구 옛 봉천1 역세권 350호 △서울 관악구 옛 봉천2 역세권 300호 △경기 수원시 고색역 남측 1,500호 등 총 4,570호다. 저층주거지 도심복합사업은 △서울 강서구 화곡2동 주민센터 인근 4,400호 △서울 강북구 번동중학교 인근 420호 △경기 수원시 옛 권선구 113-1구역 730호 등 5,550호다.

조 의원은 “오늘 발표된 부지들은 직주근접성이 뛰어나 당장의 수요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서울 강서구의 물량들은 상당히 큰 부지다. 강서구에 김포공항이 있어 고도제한 등의 문제로 사업성이 낮았는데 주민들이 공공개발을 택해 사업성을 높이겠다는 열망들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주택공급확대TF 위원인 박정 의원은 “TF가 9차례에 걸쳐 회의를 하며 여러 부지를 살폈다”며 “그 중 주민들이 자체 거주하는 비중이 높거나 개발을 원하는 의사가 강한 지역을 선정했다”고 강조했다.

주택공급확대TF 위원인 유동수 의원은 주택 공급 관련 후속조치로 지역별 공급 물량 공개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지금까지는 향후 3개월간 입주예정 물량을 지역별로 부동산원 홈페이지에 공개해왔다”며 “이 입주예정공고를 3년내 물량을 공개하는 것으로 확대하면 굳이 다른 지역에 빚내서 사는 가수요를 잠재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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