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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반등 성공…나스닥 1.25%↑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S&P 1.05%·다우 0.92% 상승

내부고발 페이스북도 2.06% 올라

WTI, 1.79%↑ 배럴당 80달러 육박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AFP연합뉴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와 페이스북 내부고발에 따른 여파로 전날 2% 넘게 하락했던 나스닥이 반등에 성공했다.

5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나스닥은 전날보다 178.35포인트(1.25%) 오른 1만4,433.8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45.26포인트(1.05%) 상승한 4,345.72,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311.75포인트(0.92%) 뛴 3만4,314.67에 마감했다.

이날은 기술주가 일제히 올랐다. 넷플릭스(5.21%)와 알파벳(1.77%), 애플(1.42%), 아마존(0.98%) 등이 상승했다. 내부고발자와 서비스 중단으로 직격탄을 맞았던 페이스북도 2.06% 뛰었다. 이날 의회에서 페이스북이 한 일은 담배회사가 담배의 독성과 니코틴의 중독성을 숨긴 것과 비슷하다는 얘기가 나왔지만 주가는 올랐다.

또 유가 상승에 셰브론이 1.09% 상승했으며 아메리칸 에어라인(0.37%)을 비롯해 크루즈와 은행 등 경기재개 종목이 올랐다. CNBC는 “최근에는 투자자들이 경기회복주와 빅테크 두 개의 큰 갈래로 나뉘고 있는데 이날은 두 항목 모두 상승했다”고 전했다. UBS 글로벌 자산운용의 마크 헤펠은 “최근의 하락은 부분적으로 10년 만기 국채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 성장둔화에서 기인했다”며 “우리는 그런 우려가 과장됐다고 보며 곧 사라질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이와 별도로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이날 연방정부 부채한도가 상향되지 않으면 경기침체가 올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월가는 8일에 나올 9월 고용보고서를 주목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또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31달러(1.79%) 오른 배럴당 78.93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WTI 마감가는 2014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WTI 가격은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올랐다. 브렌트유 선물가도 배럴당 83달러를 넘어서며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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