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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이성문 前 화천대유 대표 소환 조사…관련자 줄소환 예정

천화동인 1호 이한성 대표도 소환 예정

김문기 성남도개공 개발1처장도 조사

이성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표가 27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사무실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6일 이성문 전 화천대유 대표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9시께 이 전 대표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 전 대표로부터 화천대유 설립과 대장동 사업 추진 과정 등 사업 전반을 확인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날 화천대유가 100%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천화동인 1호의 이한성 대표도 조사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이화영 전 열린우리당 의원의 보좌관 출신이다. 검찰은 이 대표를 상대로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 관계, 천화동인 1호가 대장동 개발에 투자해 얻은 수익금의 용처 등을 물을 예정이다. 천화동인 1호는 대장동 개발 사업으로 최근 3년간 1,208억원을 배당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찰은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도 이날 조사할 예정이다. 김 처장은 올해 초까지 대장동 개발의 실무 책임을 맡은 인물로, 과거 화천대유가 참여한 하나은행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당시 평가위원으로 참여했다. 시행사 '성남의뜰'에서 성남도개공 몫으로 사외이사를 맡기도 했다. 검찰은 김 처장을 상대로 당시 하나은행 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할 때 유 전 본부장에게서 어떤 지시를 받았는지, 심사 과정에 또 다른 외압은 없었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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