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전·현직 승무원 6명을 초청해 최근 3주간 실시한 글로벌 크루즈승무원 직무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세계 최대 규모의 크루즈 선사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의 국내 채용회사인 아이씨씨티코리아(ICCT KOREA)와 호텔·컨벤션학부 호텔경영전공이 공동 기획했다.
최근 미주와 유럽 등에서 크루즈 운항이 재개되는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전문 인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돼 산학일체형 교육과정이 마련된 것이다.
이번 온·오프라인 교육은 직무교육, 모의 인터뷰, 개인 컨설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호텔경영전공 배소은 학생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불확실성 때문에 위축돼 있었는데 이번 교육과정을 거치며 구체적인 로드맵을 만들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교육을 통해 하반기 채용소식을 전하기도 한 ICCT KOREA 이호준 대표는 “모의면접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을 선사에 추천하는 등 취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여현 호텔경영전공(국제크루즈융합전공) 교수는 “크루즈산업은 관광, 해운, 조선, IT 등과 함께 발전하는 융·복합 산업”이라며 “학생들이 크루즈 승무원을 비롯해 크루즈 코디네이터, 육상지원서비스, 해운항만분야 등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라 말했다.
김은정 호텔경영학과장은 “크루즈 승무원 양성을 위한 직무 중심의 산학일체형 교육과정이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할 것”이라며 “글로벌 크루즈승무원 양성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우리 호텔경영전공이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텔경영전공은 국내 유일한 4년제 크루즈전공 학위과정인 국제크루즈융합전공을 운영하며 크루즈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전문 인력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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