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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린, 전기 선외기 수출을 위한 일본 JCI인증 세계 최초 획득

사진=일본 인증을 획득한 일렉트린 전기 선외기 제품/ 제공=일렉트린




차세대 친환경 선박용 전기동력 추진시스템 전문 기업 일렉트린은 자체 개발한 전기동력 선외기의 일본 수출을 위한 일본소형선박검사기구 JCI(Japan Craft Inspection) 인증을 최종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선외기의 일본 현지 판매를 위해서는 의무적으로 JCI 인증이 필요함에 따라 일렉트린은 친환경 선박용 고마력 전기추진 선외기로는 처음으로 일본 인증을 추진해왔으며, 인증 완료에 따라 일본 바이어와 수출 협의를 진행한다.

JCI 인증 목록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일본 현지 판매를 위해 필요한 배터리팩의 인증이 마무리 되는대로 1차 수출분이 선적될 예정이다.

JCI 인증 획득은 소재 부품 최강국이자 첨단 제조기술 선진국 일본의 2년여에 걸친 까다로운 인증 절차를 통과한 것으로, 기술력의 검증뿐만 아니라 다른 주요 국가들의 인증에도 영향을 미쳐 일렉트릭 전기 선외기 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큰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세계해양산업협회(ICOMIA)에 따르면 기존 내연기관 선외기 시장은 2017년 기준 연간 80만대, 원화 약 5조5천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시장으로 종주국 일본이 과반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가져가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매년 약 1,000억원가량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내연기관에서 친환경 동력 선박으로의 시대적 전환을 준비해 온 일렉트린의 전기 선외기 수출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선외기 시장의 수입대체 효과뿐만 아니라 소재부품장비 기술 독립을 추진하는 국가적 역량 강화의 의미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일렉트린 관계자는 “중소형 친환경 선박 대표기업 일렉트린이 대한민국을 넘어, 첨단 부품,제조 기술 세계 최강국인 일본의 중소형 전기선박 인증 기준을 획득한 것은 선박 관련 산업에서 가장 앞서 있는 한,일 양국에서의 최초 인증이다”며, “일렉트린은 이미 일본에 샘플 수출을 통해 레저보트 운항 테스트를 마쳤다. 이를 통해 내구성과 안전성을 검증하였고 이번 JCI 인증 획득으로 선외기 종주국 일본에서 일렉트린 제품의 기술력을 인정받게 된 것으로, 글로벌 진출에 큰 발판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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