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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수소는 민주적 에너지이자 일자리 블루오션...정부·기업 '원팀'"

■수소경제 성과 및 수소 선도국가 비전 보고

정의선·최태원 등 수소산업 재계 총수 총출동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인천광역시 서구 현대모비스 수소연료전지공장 투자 예정지에서 열린 수소경제 성과 및 수소 선도국가 비전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재계 주요 인사들을 만나고 수소경제 성과를 보고 받은 자리에서 “정부와 기업은 수소 선도국가를 향한 ‘원팀’”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7일 인천 서구 현대모비스(012330) 수소연료전지공장 투자 예정지에서 열린 ‘수소경제 성과 및 수소 선도국가 비전 보고’에서 “수소경제는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과감히 도전하여 수소경제를 주도해 나간다면 미래 먹거리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며 “정부가 앞장서 기업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지원하겠다. 우리 기업들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수소동맹’을 통해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정부와 기업은 수소 선도국가를 향해가는 원팀이다. ‘팀 코리아’로서 함께 수소 선도국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수소는 탄소중립 시대 핵심 에너지”라며 “자동차와 선박 등 친환경 운송수단의 연료가 되고 연료전지 등 무탄소 전원에 사용되며 산업용 공정에도 쓰이는 만능 에너지”라고 치켜세웠다. 문 대통령은 “세계 각국은 수소경제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고 기업들은 수소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라며 “다행스러운 것은 우리나라가 수소의 활용 분야에서 세계에서 앞서가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수소는 지구 어디에서나 평등하게 얻을 수 있는 역사상 최초의 민주적 에너지원”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 역량을 갖춘 대한민국이 새로운 에너지의 당당한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수소 선도국가, 에너지 강국의 원대한 꿈을 이뤄낼 수 있다”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그레이수소 100% 공급 구조를 2050년까지 100% 청정수소로 전환 △2050년까지 2,000기 이상 수소충전소 구축 △수소버스, 트럭, 건설기계 등 상용차 시장 확대 △수소경제 생태계 경쟁력 향상 등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본 행사에 앞서 정의선 현대차(005380) 회장, 최태원 SK(034730)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조현상 효성(004800) 부회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정기선 현대중공업(329180) 부회장, 구동휘 E1(017940) 전무 등과 사전 환담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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