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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안부두, 수산·해양관광 허브로 뜬다

중구 항동 7가 일원 190만㎡ 부지

특화재생사업 추진…2024년 착공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조감도. /사진 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시 연안부두 일대가 수산·해양관광 거점으로 변신할 전망이다.

인천시는 중구 항동 7가 일원 연안부두 어시장 도시재생활성화지역 40만㎡을 포함한 약 190만㎡ 부지에 대해 특화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도시재생뉴딜 공모제안서 작성을 수립하는 용역을 내년 상반기에 착수해 2023년 하반기 도시재생뉴딜 국가공모 사업을 신청할 방침이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오는 2024년 사업에 착수해 2028년 완공될 전망이다.

연안부두 일대는 과거 인천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알려져 왔으나 오랜 기간 동안 항만 지역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환경·교통·주거 등 생활환경 불편을 개선해야 한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특히 현재의 내항 기능이 송도 인천신항으로 옮겨가면서 항만 기능 재편과 연계된 인근 지역에 대한 개발 및 활성화 방안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사회에서는 석탄·모래부두·SK저유소·제1국제여객터미널 이전 부지 등에 개발 방안 등도 요구하고 있다. 또 항만 배후지역의 주거단지 및 상업지역의 개선 방안 등도 시급한 현안으로 꼽힌다. 인천시 관계자는 “연안부두 일대를 어시장 등 항만지역의 특수성에 따른 다양한 기반시설을 균형적으로 계획하는 특화재생사업인 중심 시가지형으로 개발할 계획”이라면서 “세부 방안은 용역을 추진하면서 구체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IPA)는 이달 안으로 중고자동차 수출단지인 ‘스마트 오토밸리’ 사업자 선정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천항 중고차 수출단지인 스마트 오토밸리는 인천시 중구 항동 7가 82-7번지 일대 39만 8,155㎡(약 12만평) 규모 조성된다.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3단계에 걸쳐 공사가 진행되며 총사업비 3,075억 원이 투입된다. 인천시와 IPA는 이달 중으로 주민설명회를 거쳐 운영사업자 모집 공고를 내는 방향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스마트 오토밸리 1단계는 20만4,145㎡ 규모로 올해부터 사업이 본격화된다. 이곳에는 자동차전시장과 수변산책로, 체육시설, 주차장, 교육시설 등 지원시설과 센트럴파크, 수변공원 등이 각각 들어선다. 19만 4,010㎡ 규모인 2단계는 자동차전시장과 중고차 매매사무실, 지원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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