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상승세’ 고진영, 파운더스컵 첫날 8언더파 단독 선두

타이틀 방어 청신호…우승 시 통산 10승

갈 5언더파 2위…세계 1위 코르다 4언더

고진영이 경기 후 자원봉사자에게 사인볼을 건네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세계 랭킹 2위 고진영(26·솔레어)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 상금 300만 달러) 타이틀 방어에 청신호를 켰다.

고진영은 8일(한국 시간)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 콜드웰의 마운틴 리지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3타를 치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2위 잔드라 갈(독일·5언더파)에 3타 앞서 있다.

고진영은 2019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탓에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고진영은 최근 3개 대회에서 ‘우승-공동 6위-준우승’을 성적을 거두는 등 상승세다. 이날 페어웨이 적중률은 71%(10/14), 그린 적중률 83%(15/18)를 기록했다. 퍼트 수도 25개에 불과했다.



뒷심이 돋보인 하루였다. 전반에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를 친 고진영은 후반 들어 버디만 6개를 쓸어담았다. 10~12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은 데 이어 13~16번 홀에서도 줄버디로 신바람을 냈다.

고진영이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시즌 3승째이자 통산 10승 고지에 오르게 된다. LPGA 투어 통산 10승은 박세리(25승), 박인비(21승), 김세영(12승), 신지애(11승)를 이어 한국 선수 역대 다섯 번째다. 한국 선수들의 LPGA 투어 통산 우승도 199승이 된다.

라임병 투병 후 복귀한 갈이 5언더파로 2위에 오른 가운데 모처럼 출전한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4언더파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양희영(32)과 유소연(31)도 4언더파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