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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주가조작 의혹' 도이치모터스 본사 압수수색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 씨 연루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의 또 다른 관련자 김모 씨가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 연루설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8일 회사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조주연 부장검사)는 이날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도이치모터스 본사에 수사관들을 보내 내부 전산 자료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이 2010년대 초반 주식시장에서 이른바 ‘선수’로 불리는 이들과 공모해 회사 주가를 조작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김건희씨는 이 사건에서 돈을 대는 ‘전주’ 역할을 했다는 의혹으로 고발된 바 있다.



김씨는 이 외에 2012∼2013년 도이치모터스 자회사인 도이치파이낸셜의 전환사채를 시세보다 싼 가격에 매입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검찰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에 관여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로 최근 ‘선수’ 이모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해 지난 6일 한 명을 구속했다.

당일 심문 연기를 요청한 김모씨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피의자 심문을 받았다. 또 다른 이모씨는 현재 연락이 두절돼 검찰이 신병 확보에 나서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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