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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규제프리미엄, 계약 후 즉시 전매 가능 '포항 아이파크' 분양 예정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 75~101㎡ 총 1,144가구

포항시 남구 내 비규제지역 입지…계약 후 즉시 전매 가능해 환금성↑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 및 면적 별 예치금 충족 시 누구나 1순위 청약 가능

향후 2,600여 가구 규모 ‘아이파크 대단지 브랜드 타운’ 형성 예정



포항 아이파크 조감도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없는 지방 비규제지역 물량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전국 곳곳이 규제지역으로 묶인 가운데 비규제지역의 희소가치도 높아졌고, 환금성도 높기 때문이다.



현재 수도권을 넘어 5대광역시 등 지방 주요 지역들까지도 규제지역으로 묶인 상태다.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 청약요건·대출한도 제한과 함께 소유권 이전 등기일까지로 분양권 전매제한도 걸린다.



지난 8월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결과에 따르면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은 조정대상지역에서 최대 3년, 투기과열지구에서 최대 5년으로 설정된다. 만약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입지에 분양가상한제까지 적용 받는 주택이라면 전매제한 기간은 최대 10년까지도 늘어난다.



그에 반해 5대광역시 외 지방 비규제지역에서는 공공택지 조성 물량이 아닌 이상 계약 후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현행법상 몇 년간 거액의 돈이 묶여 있을 수밖에 없는 규제지역 대비 환금성이 훨씬 높은데, 이는 부동산 시장에서 단기간에 시세 차익을 노려볼 수 있다는 기대요소로 연결된다. 지방 비규제 물량이 투자 수요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다.



현재 시내 대부분의 지역이 비규제지역인 경북 포항시에도 투자수요가 몰리긴 마찬가지다.



실제 한국부동산원 ‘아파트매매 거래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 여름(6~8월) 포항시 아파트 매매시장에는 전년 동기 723명 대비 약 38.9% 증가한 1,004명의 외지인이 몰렸다. 또 북구의 ‘포레나 포항’의 분양권은 올해 1,200번 이상 손 바뀜 되며 전국 최다 거래량을 차지한 상태다.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는 지역인만큼 집값 상승률도 눈 여겨볼 만하다. 남구의 비규제지역 용산지구 소재 ‘신문덕코아루’ 전용 84㎡의 경우 지난 2019년 3월 2억2,000만 원에서 실 거래 됐었는데, 지난달 3억3,000만 원에 손 바뀜 됐다. 2년 반 만에 1억 원이 넘게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





이 가운데 최근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포항시 남구 비규제지역에 ‘포항 아이파크’를 10월 중으로 분양하기 위해 곧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포항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 75~101㎡ 총 1,14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5㎡ 169가구 ▲84㎡A 754가구 ▲84㎡B 98가구 ▲84㎡C 73가구 ▲101㎡ 50가구로 대부분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형 면적으로 구성됐다.



전 세대가 4베이, 4룸 판상형으로 구성돼 채광은 물론 통풍까지 고려했으며, 와이드 주방 및 더블팬트리도 적용돼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비규제지역 용산지구에 들어서는 ‘포항 아이파크’에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 및 면적 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라면 주택 보유여부와 관계없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계약 후 즉시 전매가 가능하고 재당첨제한과 중도금 대출 관련한 전입 및 처분 조건도 없다.



특히 용산지구에는 이번 ‘포항 아이파크’ 1,144가구의 공급을 시작으로 2차 물량(1,475가구)도 추가로 계획돼 있다. 이에 이곳에는 향후 약 2,600가구 규모의 ‘아이파크 대단지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것으로 보이는데, 일반적으로 인구 밀집 지역에서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되는 경우 각종 편의시설을 포함한 개발환경 인프라 구축이 가능하기에 포항시는 물론이고 경북지역(대구광역시 포함) 전체에서 가장 기대감 높은 단지로 손꼽힌다.



또 ‘국가전략 핵심산업거점’ 슬로건을 걸고 개발되는 중인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와 연계된 시너지 효과로 가격 상승 및 주거입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계약 직후 전매 가능한 비규제 ‘포항 아이파크’는 오픈 전부터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또 향후 2차 물량까지 공급되면 일대가 남구 용산지구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돼, 포항시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있는 아파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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