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카카오(035720)의 주가가 12일 동반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날보다 2.83% 내린 37만 7,500원에 거래 중이다.
네이버는 한글날 연휴 직전인 지난 8일 1.27%하락한 채 장을 마감해 이틀 연속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카카오는 2.55% 내린 11만 4,500원에 거래 중이다. 역시 이틀 연속 하락으로 지난 8일 1.67% 하락한 11만 7,500원에 장을 마감한 바 있다.
그간 네이버와 카카오는 당국의 온라인 플랫폼 규제 움직임에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이와함께 최근 중국 전력난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등 증시 전반에 나타난 악재까지 겹쳐 주가가 빠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코스피는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이날 장 초반 하락세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6.08포인트(0.21%) 떨어진 2950.22로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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