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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개관’… 국립 인천 해양박물관 건립 공사 본격화

이달 중순부터 기초공사 시작, 11월 10일 착공식 개최

국립 인천 해양 박물관 조감도./사진제공=인천시




국립 인천 해양박물관 건립 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인천시는 수도권 대표 해양문화 체험 및 교육 인프라인 국립 인천 해양박물관 건립을 위한 공사 발주절차(해양수산부)를 마무리하고 최근 시공사 선정과 착공 절차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와 해양수산부는 다음달 10일에는 문성혁 해수부 장관, 박남춘 인천시장,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국립 인천 해양박물관은 인천시 중구 북성동 월미도 갑문매립지 일원 부지 2만 7,601㎡ 부지에 연 면적 1만 7,318㎡ 및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오는 2024년 6월 개관될 예정이다.

국립 인천 해양박물관의 건축공사는 각 전문공사법에 따른 전기·통신·소방 외에 건축·토목 분야를 포함한 모든 공정의 착공 절차를 지난달 완료됐다. 해수부 현장준비 기간을 거쳐 이달 중순부터 현장 가림막 설치 및 기초공사에 들어간다.



국립 인천 해양박물관 건립 프로젝트는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인천시 대표 공약사업으로 그동안 각종 공모 신청, 인천시민 100만 서명운동 등 오랜 기간의 시민 참여와 유치 노력이 담긴 숙원사업이다.

지난 2017년 박물관 건립 방침 수립, 부지매입 및 예타 신청을 통해 2019년 7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건축설계,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위한 용역과 행정절차가 진행됐다.

국립 인천 해양박물관의 전시 콘셉트는 교류의 바다, 연결의 시작으로 ‘해양교류사실’, ‘바다의 역사’, ‘해운항만실’ , ‘항만 및 물류의 가치’, ‘해양문화실’,‘어촌 및 해운항만 현장의 생활상’로 구분, 전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 해운·항만의 변화와 발전사, 서해안의 특성이 담긴 해양민속, 영흥도선·대부도선 등 고선박 등이 전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임현택 인천시 해양항만과장은 “인천의 해양박물관이 수도권 2,500만 시민의 해양교육·문화 거점으로 정착되고 해양도시 인천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수부와 협업해 내실 있는 해양문화 콘텐츠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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