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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 유행 규모 점진적 감소세…백신접종 효과"

"접종완료율 상승 따른 감염 전파 차단 효과로 해석"

"전 국민 70% 접종완료 목표, 금주 말께 달성 전망"

18일 오전 서울시 양천구 홍익병원에서 16∼17세 청소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꾸준히 감소하면서 유행 규모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8일 코로나19 대응 백브리핑에서 "환자 발생이 줄어들면서 전체적인 유행 규모는 안정적으로 줄어드는 추이를 유지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유행이 커지지 않고 점진적으로 줄어드는 경향이 분명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주민 이동량이나 사회·경제적 접촉 빈도를 나타내는 간접 지표는 대부분 더 오르거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그런 상황에서 유행 규모가 정체, 또는 감소한 것은 접종 완료율 상승에 따른 감염 전파 차단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도 다소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손 반장은 "위중증 환자가 300명대 초중반을 오르내리면서 늘지 않고 있어 전체적으로 의료 체계 여력이 있는 상황"이라며 "중환자 병상은 55%,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56%, 생활치료센터는 61% 정도의 여유가 있어 안정적으로 방역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손 반장은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기준으로 제시한 '전 국민 70% 접종완료' 목표 달성 시점과 관련해 "금주 말 정도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날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64.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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