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김총리 "일상회복 초기단계에선 백신접종 완료자 중심 완화돼야"

이날 열린 일상회복지원위서 이같이 밝혀

고통이 컸던 업종 방역완화 필요성도 설파

김부겸 국무총리(가운데)가 지난 1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세종=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22일 “코로나19 일상회복의 초기 단계에선 백신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방역 기준이 완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고통이 컸던 업종이나 소외된 계층부터, 그리고 감염 확산의 위험이 낮은 시설부터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서 일상회복 이행계획 초안에 대해 언급했다. 김 총리는 “일상회복은 시기를 몇 단계로 구분해 체계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초기 단계에서는 백신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방역기준이 완화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면 미접종자나 건강상 이유로 접종이 어려운 국민의 상황까지 충분히 배려해 제도를 설계하고 운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고통이 컸던 업종 등에서 방역완화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여전히 확진자 수를 고려돼야 하겠지만, 중증화율이나 사망률과 같은 지표를 좀 더 비중 있게 감안하고 의료대응 체계도 이에 맞게 전환할 것”이라며 “그동안 고통이 컸던 업종이나 소외된 계층, 감염확산의 위험이 낮은 시설부터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방역완화 조치를 취해나갈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또 방역에 있어 자율과 책임도 강조했다. 김 총리는 “방역기준이 완화되는 분야에서는 업계나 시설관리자 자율로 수칙 이행 노력을 분명히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날 위원회 논의 결과를 토대로 다음 주 구체적인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을 내놓을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