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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테슬라발 악재도 못 막는다?···에코프로비엠 등 배터리 소재주 반등시도
에코프로비엠 공장 전경. /사진제공=에코프로비엠




‘테슬라발 악재’에 한꺼번에 무너졌던 2차전지 배터리 소재주가 장초반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테슬라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채용을 확대하겠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지만 국내 배터리 업체에 큰 타격이 없을 것이라는 안도감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22일 오전 9시 21분 기준 에코프로비엠은 전날보다 0.63% 오른 41만 3,900원에 거래 중이다. 역시 소재주인 엘앤에프(-1.10%), 천보(-0.42%) 소폭 하락 중이다. 전날 테슬라발 악재에 이들 3사의 시총이 1조 4,252억 원 증발한 것을 고려하면 반등 조짐으로 해석된다.



테슬라가 LFP 배터리 채용확대를 발표하면서 중국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CATL과 BYD 등이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에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과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등 하이니켈을 기반으로 한 국내 배터리 업계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감이 커졌다. 무엇보다 2차전지 관련주가 최근 단기 급등한 데 따른 우려감이 커진 상황에서 나온 악재에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했다. 불안감이 커지면서 전날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 등은 주가가 8.80%, 6.30% 급락했다. 하지만 테슬라가 중저가 모델에 국한해 LFP배터리를 사용할 것이라는 주장과 함께 국내 배터리 업체에 타격이 미미할 것이라 주장이 힘을 얻으면서 소재주도 반등시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엘앤에프는 전날 주가가 급락하자 “테슬라 LFP 배터리 교체가 사업에 지장이 없다”며 공시까지 내는 등 사태를 조기에 진정시키기 위한 노력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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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부 박우인 기자 wi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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