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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공장 가동 앞둔 테슬라, 주요 모델 가격 2,000~5,000달러 인상

/AP연합뉴스




테슬라가 모델S와 모델X의 가격을 5,000달러 인상했다.

2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모델S와 모델X의 가격을 각각 5,000달러, 모델3와 모델Y의 가격을 각각 2,000달러 상승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모델X 롱레인지와 모델S 롱레인지 차종의 가격은 각각 10만4,990달러와 9만4,990달러로, 모델Y 롱레인지와 모델3 스탠더드 레인지 플러스는 각각 5만6,990달러와 4만3,990달러로 올랐다.



테슬라의 이 같은 가격 인상조치는 신규 주문이 폭등하는 상황에서 생산량도 늘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현재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과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차량을 생산하고 있는데, 몇달 내에 미국 텍사스 오스틴과 독일 베를린에서 신규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앞서 잭 커크혼 테슬라 최고재무책임자(CFO) "올해 말 이전에 오스틴과 베를린에서 차량을 첫 생산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그는 "우리가 차량을 생산하더라도 승인이나 규제 문제로 2021년 말까지 이 공장에서 차량이 인도될 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된다"고 여지를 남겨뒀다. 일각에서는 2022년 테슬라의 생산량이 증가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독일과 오스틴 공장이 규제 이슈로 초기 생산이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올해 안에 차량을 생산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테슬라의 주가는 3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지난 22일 미국 뉴욕 증시에서 전날보다 1.75% 오른 909.68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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