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우상으로 생각하는 ‘스타’와 함께 무대를 꾸미는 ‘오 마이 스타’ 특집으로 진행했던 KBS ‘불후의 명곡’이 토요일 예능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2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영된 ‘불후의 명곡’은 전국 시청률 7.6%를 기록했다. 같은 요일 방영된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이며,지난주에 비해 0.7%포인트 상승했다. 동시간대 방영된 MBC ‘놀면 뭐하니?’와 SBS ‘편먹고 공치리’, tvN ‘슬기로운 산촌생활’ 등은 각각 7.3%, 2.8%, 5.9%를 나타냈다. ‘불후의 명곡’ 측은 “순간 최고 시청률은 11.2%로 두 자릿수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날 ‘불후의 명곡’은 선후배가 함께 하는 ‘오 마이 스타’ 2부로 꾸며졌다. 관록의 뮤지컬 디바 최정원과 신영숙이 뮤지컬 ‘맘마미아’의 ‘댄싱 퀸’과 윤복희의 ‘여러분’을 부르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김경호와 포레스텔라 강형호가 김수철의 ‘정신차려’로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린과 김재환은 이치현과 벗님들의 ‘당신만이’를 커버했으며 여성 보컬 거미와 에일리는 엑소의 ‘으르렁’으로 걸크러시 무대를 선보였다.
다이나믹 듀오와 실력파 뮤지션 THAMA가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와 다이나믹 듀오의 ‘고백(Go Back)'을 매시업하기도 했다. 스테파니와 트로트 여신 설하윤은 손담비의 ‘미쳤어’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