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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광주송정~서대구 '달빛내륙철도' 등 사타조사 착수

광명~평택 고속철 2복선화 등 8개 사업

이르면 2022년 내 사타조사 결과 도출

영호남 시도지사들이 지난 4월 달빛내륙철도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서울경제DB




국토교통부는 광주 송정역과 서대구역을 잇는 ‘달빛내륙철도’ 등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고속·일반철도 건설사업 중 8개 사업의 사전타당성조사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전타당성조사는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사업의 본격 착수에 앞서 경제성 분석 등 사업타당성을 검토해 사업 추진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사전 절차다. 8개 사업의 사전타당성조사가 진행되면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신규 고속·일반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 조사가 모두 착수 완료된다.

8개 사업 중 사업비 규모가 가장 큰 것은 5조 6,942억 원이 드는 광명~평택 고속철도 2복선화 사업이다. 광명~평택 구간의 선로용량을 확보해 고속철도를 증편하고 여객 수요를 분담하는 것이 목적이다. 도로 정체가 완화되고 고속철도 수혜지역 확대로 지역이 개발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비 규모 5,491억 원의 화성 향남~경부고속선 연결선이 추진되면 서해선 복선전철을 이용해 충남 서해안·전라 지역의 고속(화)철도 서비스 수혜 지역 확대가 기대된다.



달빛내륙철도로 불리는 광주 송정~서대구 일반철도의 사업비 규모는 4조 5,159억 원 수준이다. 영호남 횡단축을 연결해 영호남 철도소외지역 상생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연계 교통망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 철도 수혜지역 확장 및 남부 경제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그 외 △삼척~강릉 일반철도(사업비 1조 2,744억 원) △익산~여수 일반철도(사업비 3조 357억 원) △전주~김천 일반철도(사업비 2조 5,496억 원) △원주~만종 연결선(사업비 6,371억 원) △대구산단~대합산단 일반철도(사업비 2,653억 원) 등의 사타조사가 착수된다.

사타조사 용역은 이달 말부터 순차 발주돼 내년 6개 사업을 시작으로 내후년 상반기까지 발주 완료된다. 국토부는 이르면 2022년 내 모든 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다.

강희업 국토부 철도국장은 “이번 사타조사 착수로 국민생활과 나란히, 누구나 누리는 철도를 비전으로 하는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이 본격 가시화될 것”이라며 “새로 추진되는 사업들이 조기에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사업의 타당성을 확보할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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