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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美 펠로시 “바이든 사회보장법안, 당내 합의 근접”
/AFP연합뉴스




미국 민주당 소속의 낸시 펠로시(사진) 하원의장이 조 바이든 행정부의 사회안전망 예산안에 대한 당내 합의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24일(현지 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스테이트 오브 유니언'에 출연한 펠로시 의장은 "법안의 90%에 동의하고 작성됐다"며 "몇 가지 마지막 결정만 내리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주 말 유럽으로 떠날 때까지 타결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이제 거의 다 온 것 같다"고 답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건강보험과 교육·보육 등의 복지를 확대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내용을 담은 3조 5,000억 달러 상당의 사회안전망 법안을 내놓았다. 하지만 야당인 공화당은 물론 조 맨친 상원의원 등 민주당 내 중도파도 반발하면서 법안은 처리되지 못했고 결국 민주당 지도부는 예산 규모를 절반가량으로 줄인 2조 달러로 조정했다. 펠로시 의장은 "처음 계획했던 것보다는 적은 금액이지만 일하는 미국인 가족들의 니즈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해온 어떤 것보다도 여전히 큰 규모"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맨친 의원이 이보다도 5,000억 달러나 적은 1조 5,000억 달러를 상한선으로 주장하면서 여전히 양측은 갈등을 빚는 상황이다.

다만 양측이 조만간 합의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폴리티코는 바이든 대통령이 맨친 의원과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를 델라웨어 자택에 초대해 법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백악관은 이들이 ‘생산적인 토론’을 했다며 합의에서 "계속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CNN은 맨친 의원이 민주당 지도부에 1조 7,500억 달러에 합의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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