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003850)이 의사 맞춤형 의료정보채널인 ‘브릿지(BR!dge)’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브릿지(BR!dge)는 그동안 오프라인으로만 만나오던 의사 고객들과 비대면 환경에서도 소통할 수 있도록 제작된 보령제약의 온라인 마케팅 채널이다. 웨비나 및 웹심포지움의 진행뿐 아니라, 최신 의학 논문과 의약학 정보 등을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과 카드뉴스 형태로 제공한다.
브릿지는 보령(Boryung)의 약자인 ‘BR’과 ‘이어진다(-idge)’가 합친 단어로서 ‘의료인과 의료인, 의료인과 보령제약을 잇는 다리’라는 뜻과 ‘(의사를 위한) 빛나는 지식(Bright Knowledge)’라는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이번 의료정보채널 구축을 위해 일선 의사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의사들이 영상 기반 콘텐츠를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를 반영해 ‘영상·이미지 기반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 브릿지의 가장 큰 특징이다.
주요 콘텐츠로는 최신 의학 논문을 전문가가 알기 쉽게 핵심만 요약해서 설명해주는 영상 콘텐츠인 ‘메디컬 큐레이션’, 다양한 콘텐츠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3D 가상공간 ‘비알 타운’ 등이 있다. 브릿지 내에서는 웨비나, 웹 심포지엄, 화상회의도 가능하다.
보령제약은 브릿지 오픈 기념으로 다음달 16일부터 19일까지 ‘트립 투 브릿지’ 웨비나 위크를 개최한다. 성백민 보령제약 Rx마케팅본부장은 “차별화된 맞춤형 구성과 콘텐츠를 통해 의료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해 의료인이 애용할 수 있는 정보채널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