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서청석기자]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이하 IMM PE)는 26일 지난 25일 한샘(009240)의 경영권 지분을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조창걸 명예회장 외 특수관계인들(이하 매도인들)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거래대상 주식은 매도인들이 소유하고 있는 한샘 보통주식 6,521,509주(유효지분율 기준 37.8%)에 해당한다. 거래종결일은 12월 말까지로 예상한다.
한샘은 1970년 9월 설립 이래 끊임없는 주거공간 혁신을 통해 인테리어 및 가구 부문 브랜드 가치 1위, Home Living Space 및 Life Style 분야에서의 1등 회사로, 현재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디자인과 상품 개발, 믿고 맡길 수 있는 높은 품질의 시공 서비스를 통해 35조 원 규모의 인테리어/가구 시장의 성장을 견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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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 PE는 주거공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확산, 인테리어 산업의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으로 구조적 변화, 온라인 신사업 등 다양한 기회에 주목하여 금번 투자를 결정했다. IMM PE는 과거 더블유컨셉, 할리스커피, 태림포장, 대한전선 등 경영권 지분 인수 후 다양한 기업 가치 제고 활동을 통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고객, 임직원의 만족을 이끌어 낸 경험을 한샘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영에 적극 접목할 계획이다.
한샘은 지난 50년간의 업력을 기반으로 축적한 가격 투명성, 서비스 품질 균일화, 고객 중심의 A/S를 통해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Value를 제공하는 인테리어/가구 시장의 독보적 1등 회사로서의 위상을 향후에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제품 구색 확보, 공사 기간을 대폭 축소한 시공 서비스 출시, 신규 자재 개발 및 적용, 업계 유수 협력사들과의 공동 제품 개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주거 환경의 혁신과 감동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인주 계약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롯데그룹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국내 유통 1위 업체인 롯데쇼핑, 롯데하이마트와의 직접적인 시너지뿐만 아니라 물류, 렌탈, B2B 특판 등 롯데그룹이 영위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양사 간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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