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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산업일반
김 총리 "무역 2조불 시대로의 대항해···디지털 콘텐츠 수출 산업 육성"

■제5차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

1.기업의 친환경 전환 적극 지원

2.디지털 콘텐츠 수출 육성 정비

3.선박 추가확보·원자재 수급관리

4.신산업 규제자유특구 활성화

김부겸(왼쪽 세 번째) 국무총리가 27일 서울시 강남구 무역협회에서 열린 제5차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27일 “‘대한민국 무역호’가 무역 2조불 시대로의 대항해를 힘차게 계속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손을 잡고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특히 기업의 친환경 전환과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수출 육성에 힘을 쓰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시 강남구 무역협회에서 열린 제5차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에서 “이제 우리는 무역 1조불 시대를 넘어 무역 2조불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며 무역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4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김 총리는 “우선, 탄소중립이라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에 보다 능동적으로 동참해야 한다”며 “정부는 산업 전환 촉진 특별법 제정, ESG 확산 기반 구축 등을 통해 기업의 친환경 전환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둘째, 글로벌 공급망 재편, 디지털경제의 본격화 등 대외 환경 변화에도 대응해야 한다”며 “주요 품목의 국제 공급망 공조 체계를 강화하고, 신무역 안보 전략도 수립하겠다.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등 새로운 수출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법 제도와 인프라를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 “셋째, 당면한 수출 물류 애로, 원자재 수급 문제도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며 “정부는 선박의 추가 확보와 중소 수출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원자재 수급 관리도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수출 산업이 균형을 이루도록 해야 한다”며 “초광역협력 전략산업 육성, 신산업 규제 자유특구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에 수출산업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최근 무역 현황에 대해서는 “현재 우리의 무역규모는 세계 8위까지 올라섰다”며 “반도체·조선 등 우리 수출 주력 품목이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고, 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 등 신성장 품목 수출이 크게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중소기업 수출액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고, 주요 소재·부품·장비 품목의 대일 의존도도 하락하고 있다”며 “수출의 경제성장 기여도도 최근 3년 내 최고 수준으로 높아지면서 우리 경제회복의 마중물이 되고 있다”고 호평했다.

그러면서 “자원이 부족한 우리가 오늘날 선진국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무역입국이라는 올바른 전략을 선택을 하고 노동자·기업인·무역인 여러분의 멈추지 않는 도전과 피와 땀으로 만들어낸 결과”라며 “대한민국을 무역강국으로 만들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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