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28일 부산경찰청에서 다문화가정을 돕기 위한 '위드 다!함께 순찰 3Go 챌린지' 기금 전달식을 열었다. 부산은행과 경찰은 우범지역 범죄 예방을 위해 9월 24일부터 '위드 다!(문화 가정)함께 순찰 3Go(걷고, 순찰하고, 돕고)' 비대면 도보 순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순찰 경찰관의 걸음 수를 측정해 목표에 도달하면 기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 캠페인은 외국인자율방범대와 시민 참여로 시행 한 달 만에 도보 순찰 목표걸음 5,000만보를 초과 달성했다. 부산은행은 목표 달성 기금 2,500만원 중 2,000만원을 기부했다. 기금은 범죄피해 이주여성 등 생계가 어려운 다문화 가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안감찬 부산은행장은 "이번 챌린지는 공동체 치안 안전망 구축에 시민 모두가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