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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차질에 경제회복 '흔들'…바이든, 31일 공급망 회의 주관

G20 회의 열리는 31일 회의 예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EPA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세계적인 공급망 차질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회의를 주관한다.

28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31일 공급망 회의를 주최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의에 참여하는 국가는 “여러 대륙의 생각이 같은 나라들”이라며 “단기적 공급망 차질과 장기적 공급망 회복탄력성 둘 다 대응하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더 잘 조율할지를 논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31일은 이탈리아 로마에서 주요 20개국(G20) 회의가 열리는 날이다. 이에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문재인 대통령도 공급망 회의에 참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공급망 차질·물류대란 등이 미국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며 바이든 대통령에게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는 것이 우선순위로 떠올랐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율 기준 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 예상치인 2.8%보다도 낮은 수치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중국에 의존하지 않고 미국 내에서 생산을 해결할 수 있는 공급망 시스템 구축에 주력하며 국내외 기업에 미국 투자를 압박해왔는데, 이번 회의에서도 비슷한 입장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별도로 바이든 대통령은 에너지 위기와 이란 핵협상과 관련해서도 주요국 정상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29일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한 뒤 영국·호주와 결성한 안보동맹 '오커스'로 갈등을 빚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한다. 30∼31일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다음 달 1일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참석을 위해 영국 글래스고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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