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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획기적으로 좋아진 편백나무 종자 공급 나선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초분광영상 기술 이용한 종자 정밀선별 기술 도입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품질개선에 성공한 편백종자. 사진제공=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품질 획기적으로 좋아진 편백나무 종자가 공급될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시설양묘를 통한 묘목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정밀선별기술을 도입해 고품질의 산림종자를 단계적으로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산림품종관리센터는 최근 초분광영상(Hyperspectral Imaging) 기술을 이용해 편백 종자를 정밀선별한 결과 품질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편백 종자의 정밀선별에 초분광영상 기술을 적용해 발아율 7.3%를 80% 이상으로 개선했다.



초분광영상 기술은 가시광선과 근적외선 영역을 수백개의 파장으로 잘게 쪼개서 물질의 특성에 따라 고유의 흡수스펙트럼을 구현하는 기술로 농업, 의학, 지질학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품질이 개선된 편백 종자는 2022년부터 양묘 현장에 시범적으로 공급해 개선효과를 검토하고 그 결과에 따라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은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산림종자 품질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산림종자 코팅기술과 접목한다면 시설 양묘 효율이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품질의 산림종자 공급을 위해 국립산림품종센터가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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