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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인간 '루이' 제작사 디오비스튜디오, 50억 원 프리A 투자 유치


가상인간(버추얼 휴먼) ‘루이’의 제작사 디오비스튜디오는 50억 원의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나우아이비캐피탈, 티인베스트먼트 등 벤처캐피탈(VC)과 메타버스 수혜주로 손꼽히는 덱스터(206560)스튜디오가 참여했다.





지난해 6월 설립된 디오비스튜디오는 실제 인물의 얼굴과 구별이 어려운 가상인간 ‘루이’를 선보여 영화, 엔터테인먼트, 광고업계 관계자들과 네티즌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대부분의 버추얼휴먼이 컴퓨터그래픽(CG) 기술로 제작되고 있는데 이러한 방식은 오랜 작업시간과 높은 비용이 소요되고, 인간의 피부를 완벽하게 구현하기 어려워 ‘불쾌한 골짜기’ 현상을 유발한다는 단점이 있다. 디오비스튜디오는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로 루이의 얼굴을 제작해 제작 비용 및 기간을 대폭 절감하는 동시에 불쾌한 골짜기 문제도 해소했다.

디오비스튜디오의 첫 번째 가상인간 루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누리 홍보대사, 한국관광공사의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돼 케이팝 등 한류 문화콘텐츠와 전국의 관광지를 소개하는 캠페인에 출연하고 있다. 3만 명 가량의 구독자를 확보한 유튜브 채널 ‘루이커버리’를 통해 케이팝과 팝송을 커버하며 해외 네티즌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고, 중국에서 한국어를 교육하는 스타트업 ‘코리안앳유어도어’의 한국어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디오비스튜디오는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을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가상인간 콘텐츠 제작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집중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오제욱 디오비스튜디오 대표이사는 “이미 현실로 성큼 다가온 메타버스의 시대에 다양한 매력의 가상인간들을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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