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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화동양행·조폐공사, 2022년 호랑이의 해 기념메달 출시

호랑이의 용맹한 기운 느껴지도록 디자인





2022년 임인년(壬寅年) 호랑이의 해를 맞아 풍산화동양행과 한국조폐공사는 ‘2022 호랑이의 해 십이간지 기념메달’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금융기관과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 예약접수로 판매하는 기념메달은 ‘검은 호랑이’에 속하는 2022년 임인년 호랑이의 해 도안을 담았다.

조폐공사 제조 기념메달은 부채꼴 금·은메달 세트(순도 각 99.9%, 금18.75g, 은10.2g, 각 28x38mm, 200세트 한정, 가격 297만원), 부채꼴 은메달(순도 99.9%, 은10.2g, 28x38mm, 500장 한정, 가격 11만원), 대형 은메달(순도 99.9%, 은120g, 60mm, 300장 한정, 가격 46만2,000원), 팔각형 캘린더 메달(구리 65%, 아연 35%, 315g, 80mm, 1,000장 한정, 가격 17만6,000원)로 구성돼 있다.

부채꼴 금·은메달의 앞면은 호랑이의 12지신상과 호랑이를 지칭하는 간지인 ‘인(寅)’을 새겼고 뒷면에는 ‘2022’의 연도와 ‘壬寅(임인)’의 갑자를 담았다.



대형 은메달은 산천이 울리도록 포효하는 호랑이의 옆모습을 담아 용맹한 기운이 느껴지도록 디자인됐으며, 메달 표면을 기존 유광·무광기법에 반무광기법을 도입해 호랑이 도안을 부각시켰다.

팔각형 캘린더 메달은 앞면에 호랑이의 12지신을, 뒷면에는 백수의 왕의 면모를 드러내는 호랑이의 정면 모습과 함께 앞·뒷면에 걸쳐 2022년의 달력을 새겨 넣었다.

조폐공사 제조 십이간지 기념메달은 2012 임진년(壬辰年) 용의 해부터 시작돼 2023 계묘년(癸卯年) 토끼의 해에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12년의 장기 프로젝트다. 이번 2022 임인년 호랑이의 해 기념메달은 2012년 이후 열한 번째 출시되는 십이간지 기념메달로 올해 이후 시리즈의 마지막 기념메달만을 남기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기념메달은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며 기업은행과 농협은행, 우체국 전국 지점, 조폐공사, 풍산화동양행에서 예약접수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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