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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더딘 완성차그룹 생산정상화" 현대모비스 목표주가 39만→35만원

[SK증권 보고서]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35만원 하향

"中CATL 및 LG에너지솔루션과 협업은 긍정적"

사진은 현대모비스의 e-코너 모듈이 탑재된 친환경 도심형 딜리버리 모빌리티 '엠비전 투고(M.Vision 2GO)'./연합뉴스




SK증권이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예상보다는 지연되는 완성차그룹의 생산정상화, 운송비 부담, 연구개발 및 투지비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목표 주가를 39만원에서 35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9일 SK증권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의 올해 3 분기 실적은 매출액 9 조 9,899억원, 영업이익 4,576억원, 당기순이익 5,355 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사업부별로 보면 A/S 부문은 미주와 유럽 중심으로 회복된 수요를 기반으로 매출이 증가했지만, 해상운송 차질로 인한 운임 상승과 항공운송 전환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21.6% 하락했다. 모듈부문은 친환경차 생산량 확대로 전동화 매출은 증가했지만, 부품수급 차질로 인한 완성차그룹 물량감소 영향으로 모듈조립·부품제조 모두 외형이 감소했다. 또 영업이익은 고정비 부담 확대와 운송비 상승의영향으로 333억원 적자전환했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발표에서 확인된 중국 CATL 과 각형 배터리를 활용한 셀투팩(Cell to Pack)개발과 엘지에너지솔루션과의 셀 합작, 수소연료전지 사업확대, 외부판매(Non-captive) 수주 증중가 등은 긍정적인 요인"이라면서도 “예상보다는 지연되는 완성차그룹의 생산정상화, 운송비 부담, 연구개발 및 투지비용의 증가로 실적 회복이 기대보다 늦어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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