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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냐” 타이틀 사냥 의지 활활 [서울경제클래식 2R]

박민지·송가은 턱걸이로 컷통과

대상·신인상 노리는 임희정·홍정민

이번 대회서 역전 발판 만들 수도

홍정민 선수. /사진 제공=KLPGA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매년 시즌 막바지에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은 각 부문 타이틀의 주인공이 결정되는 무대가 돼왔다. 올해는 다르다. 박민지가 이미 상금과 다승 1위를 확정한 가운데 신인상과 대상(MVP)의 향방은 남은 2개 대회까지 가봐야 알 수 있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번 대회의 반환점을 돈 시점까지 각 부문 1위가 주춤한 반면 추격자들은 순항했기 때문이다.

29일 제주 서귀포의 핀크스G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신인상 포인트 1위(1,958점) 송가은(21)은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와 보기를 1개씩 적어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중간 합계 3오버파 147타를 기록한 그는 공동 60위에 머물러 컷 통과 기준선에 턱걸이했다. 반면 41점 차 2위(1,917점)에서 송가은을 쫓는 홍정민(19)은 1타를 줄여 공동 23위(2언더파)에 올랐다.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은 대회별 최종 순위에 따라 부여되는 점수의 합계가 가장 높은 선수에게 주어진다. 이번 대회의 경우 우승 270점, 2위 140점 등 차등적으로 주어지고 41~60위에게는 똑같이 35점씩 걸려 있다. 이날 현재 순위대로 끝난다고 가정하면 송가은은 35점, 홍정민은 87점을 보태면서 홍정민이 11점을 앞서며 추월하게 된다.

내심 이번 대회에서 대상 1위 확정을 노리는 박민지(657점) 역시 2라운드까지 3오버파로 송가은 등과 나란히 공동 60위에 자리했다. 대상 포인트 107점 차 2위 임희정(550점)은 3언더파 공동 16위다. 대상 포인트는 대회마다 10위 이내 선수만이 포인트 계산 대상이 되고 순위에 따라 60(우승)~31점(10위)이 주어진다. 임희정으로서는 남은 이틀 동안 톱 10에 들어 박민지와의 격차를 줄이는 게 급선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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