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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회의 커튼콜, 1시간의 앙코르…피아니스트 키신이 온다

11월 22일 예프게니 키신 리사이틀

3년 만의 내한 '단 하루' 무대 기대감↑

명 연주에 앙코르·사인회 이색 기록도





30회가 넘는 커튼콜과 기립박수, 1시간에 걸친 10곡의 앙코르, 자정 넘긴 팬 사인회…

공연마다 특별한 화제를 남기는 피아니스트가 있다. 그러나 그의 무대를 특별하게 만드는 건 이 같은 이색적인 기록을 가능케 한 감동의 연주다. 독보적인 해석과 연주로 전 세계 클래식 팬의 사랑을 받아 온 러시아 출신의 피아니스트 예프게니 키신이 오는 11월 22일 롯데콘서트홀에서 3년 만의 내한 리사이틀을 연다. 이번 공연은 키신의 다섯 번째 내한 리사이틀이지만, 전국 투어를 펼쳤던 이전과 달리 단 하루만 공연한다는 점에서 매우 각별한 무대다.

키신은 두 살 때부터 악보를 보지 않고 피아노를 연주하며 일찌감치 천재로 두각을 나타냈다. 여섯 살에 그는 영재를 위한 특수학교인 모스크바 그네신 음악학교에 입학했으며 그곳에서 올 7월 타계한, 키신 인생의 유일한 스승인 고( 故) 안나 파블로브나 칸토르로부터 가르침을 받았다. 키신은 “피아노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그녀에게 배웠다”고 할 만큼 스승을 향한 존경과 애정이 각별했다.



10살에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K .466’을 협연하며 데뷔한 뒤 세계 무대에서 활약해 온 그는 1년에 60여 차례 공연을 소화하며 연주자의 길을 묵묵히 걷고 있다.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바흐와 카를 타우지히의 ‘토카타와 푸가 d단조’, 모차르트의 ‘아다지오 b단조’, 베토벤 ‘소나타 제31번 Ab장조’, 쇼팽 ‘마주르카’와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화려한 대 폴로네이즈’를 들려준다.

공연 예매는 롯데콘서트홀 유료회원은 11월 3일, 일반회원은 11월 5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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