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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계 전진배치…'원팀 선대위' 퍼즐 맞추는 與

◆'매머드급' 12人 선대위 체제로

설훈·홍영표 등 공동위원장 합류

상임고문엔 정세균·이해찬 임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예방을 마치고 국회의장실을 나서고 있다. /권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총 12명에 달하는 ‘매머드급’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로 운영된다. 이낙연 전 대표 측의 설훈·홍영표 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하는 등 ‘원팀’ 구성에 방점을 찍은 인선이라는 평가다.

민주당 대선선거준비단은 1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선대위 1차 인선안을 발표했다. 선대위원장은 윤호중 원내대표와 경선 후보였던 김두관·박용진·이광재 의원, 각 경선 캠프의 선대위원장이었던 우원식·변재일(이재명) 의원, 설훈·홍영표(이낙연) 의원, 김영주(정세균) 의원 , 김상희 의원, 김진표 의원, 이상민 의원 등 총 12인이 맡기로 했다. 송영길 대표는 관례대로 상임선대위원장직을 담당한다.

각 경선 캠프의 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인사들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이재명 캠프의 변재일·우원식 의원을 비롯해 이낙연 캠프의 설훈·홍영표 의원, 정세균 캠프의 김영주 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 전 대표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박광온 의원은 조정식·안규백 의원과 함께 공동 상임총괄본부장으로 활동한다. 상임고문단에는 경선 후보였던 이 전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해찬 전 대표, 김원기·임채정 전 의장, 이용득 전 의원 등이 임명됐다.



비서실장은 박홍근 의원과 함께 이낙연 캠프에 속해 있던 최인호 의원의 공동 체제로 운영된다. 이재명 후보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정진상 전 경기도 정책실장은 비서실 부실장을 맡기로 했다. 김남준 전 경기도 언론비서관 등 ‘성남·경기도 라인’ 측근들은 2~3차 인사 때 합류할 예정이다.

후보 직속 위원회에도 중량급 인사가 다수 합류했다. 명예선대위원장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사회대전환위원회 위원장을 겸직하며, 이광재 의원은 미래경제위원장을 담당한다. 이 후보의 제1공약을 책임질 전환적공정성장전략위원장에는 이 후보의 성장 정책을 담당해온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가, 균형발전위원장에는 김두관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평화번영위원장은 이종석 전 장관, 실용외교위원장에 위성락 전 대사, 부동산개혁위원장에는 이상경 가천대 교수가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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