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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건설, 도장공사 매출 "대경지역 최상위권"


대구시 달서구 송현동에 있는 이두건설은 도장 및 방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전문건설회사다. 지난 1997년 설립된 이 회사는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손꼽히는 실력자. 도장공사 매출로는 지난해에도 대구·경북지역 업체 중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도장공사업 면허를 시작으로 미장·방수·조적 공사업, 시설물 유지관리업, 실내건축 공사업 면허를 차례로 취득한 이두건설은 지난해 건축업 면허까지 새로 추가했다. 끊임없는 인재양성과 경쟁향상의 결과물이다. 자격증 소지자를 채용하기 보다는 직원들을 교육시켜 자격증 취득 후 현장에 투입시키고 있다. 지금까지 이런 식으로 자격증을 획득한 직원이 25여명이다.

직원들의 독립도 지원하고 있다. 이중 독립한 기술자들도 있고, 신용이 부족한 이들을 대신해 자재를 저렴하게 구입해 전달하는 등 함께 공존하는 상생의 미덕을 실천하고 있다. 타 업체보다 먼저 신기술이나 신제품을 도입해 품질향상에 앞장서 왔다. 당장엔 비용이 증가하겠지만 결국은 경쟁력 향상의 밑거름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직원들의 소속감과 의욕이 남다른 이유다.

대구시 소재 이두건설 사옥. /사진제공=이두건설






현장 기능공들도 마찬가지다. 안전과 품질 만큼은 타협이 없지만 업무와 관련해서는 최대한 자율성을 보장한다. 베테랑 기능공들이 이두건설을 선호하는 이유다. 그만큼 시공품질 역시 남다를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두건설이 대구·경북을 넘어 부산과 광주, 충청권 등지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비결도 결국엔 차별화된 시공품질 덕분이다. 하자가 적다보니 추가비용이 적게 들고 경쟁 입찰에 있어서도 보다 공격적인 금액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 혼자 앞서가기 보다는 함께 멀리가기 위해 노력했던 이두건설의 노력이 선순환의 고리를 만들어내고 있는 셈이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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